태권도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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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 태권도 정신

재언할 필요도 없이 태권도로써 일가를 이루느냐 못하느냐 하는 것은 사도에 정진하는 모든 수련생들의 좌우명이 되는 태권도정신을 실천하느냐 못하느냐 하는데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II . 태권도5가지 정신에 대하여

禮義 예의

이는 인간이 지켜야 할 최고의 규범으로서 사람을 교화하는 수단이며
또한 집단생활을 원활히 하기 위해 여러 성인군자들이 정한 불문율이라 하겠다.
그러므로 모든 수련생들은 예의의 한부분에 지나지 않지만
최소한 다음 사항만이라도 지키는데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1. 서로 양보하는 정신을 앙양하고
2. 남을 비방하거나 모욕하는 악습을 부끄러워하고.
3. 서로 인격을 존중하고 겸손하여야 하면
4. 인도주의와 정의감을 장려시켜야한다.
5. 사범과 제자 그리고 선배와 후배 관계를 명확히 해야 하고
6. 예의에 맞도록 처신해야 하고
7. 다른 사람의 소유물을 존중해야 하고
8. 문제의 대소를 막론하고 지극히 공평하고 신중히 처리해야 하며
9. 마음에 애매한 선물은 주거나 받지 말아야 한다.

廉恥 염치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할 줄 알아야 하며 만약에 그릇된 일을 했을 때에는
비록 삼척동자나 하찮은 사람 앞이라도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껴
등골에 땀을 흘리는 양심을 말함인데 예를 들면

1. 배워줄 실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권위있는 사범인양 선량한 수련생들을
그릇된 길로 이끌면서도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는 것
2. 시범 때에 위력을 과시하기 위하여 송판을 풀로 붙인다거나 벽돌을 미리 금가게 하는
등등의 눈가림수로 깨뜨리고도 관중이나 제자에게 뻔뻔스럽게 대하는 것
3. 도장을 필요이상으로 사치스럽게 하거나 또한 사무실을 거짓상장이나 우승컵으로
장식하며 또한 지나치게 거짓친절을 베풀어서 수련생의 환심을 사게 하여
자기의 무능을 기만하는 것.
4. 진정한 무도인은 단 혹은 급을 올려준다 하여도 사양 할 터인데 반대로 실력이상의
단 혹은 급을 요구하거나 돈을 주고 사고도 수치스럽게 여기지 않는 사이비무도인
5. 어떤 이기적 목적이나 거짓 힘을 과시하기 위해 단이나 급을 필요로 하는 것.
6. 훌륭한 제자를 키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영리를 목적으로 도장을 운영하여 수련생에게
금품을 무리하게 요구한다거나 증명서를 파는 행위
7. 말과 행동을 달리하며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범이나 수련생
8. 자기 후배에게 어떤 기술에 관한 의견을 묻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하는 선배
9. 개인의 영리를 위해 권력에 아부해서 무도인으로서 지켜야 할 기본자세를 망각하면서도
무도인 행세를 하는 것 등이다.

忍耐 인내

참는 것이 덕이요 또한 백번 참으면 그 가정이 평화스럽다는 옛말과 같이 참는 자에게 행복과 번영이 오는 것만은 사실이다.
고단자이건 완벽한 기술의 소유자이건 간에 어떤 일을 달성하자면 먼저 목표를 설정한 다음 인내력을 가지고 끊임없이 그 것을 향하여 매진함으로써 소원성취를 할 수 있다.
14세기경<로버트부르스>는 여러 차례의 전쟁에 대하여 자포자기상태에 놓였을 때 한 자그마한 거미가 나무에 줄을 치는데 7번이나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노력하여
8번만에 끝내 성공하는 것을 보고 다시 용기를 얻은 결과<스코틀랜드>를 해방시키게 된 것은 참는데서 이루어진 것이라 하겠다.
그러므로 태권도의 지도자가 되려면 그 어떤 고난에 부딪치더라도 참고 그를 극복하는 것이 비결의 하나이다.

克己 극기

도장내외를 막론하고 자신을 억제한다는 것은 실로 중요한 문제이다.
가령 자유 맞서기의 경우 어떤한 실수로 인하여 하급자나 동료로부터 맞았을 때 자신을 억제하지 못하고 감정으로 공격을 가한다면 그것은 곧 사고를 초래할 것이며
또한 겸손하고 절제 있고 분수에 맞는 생활을 하지 못하고 남의 것을 부러워하거나 허영심에 사로잡힌다면 무도인으로서의 위치를 잃게 되는 것이다.
노자(기원 580년)는 <강자는 싸워서 상대방을 이기는 자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이기는 자>라고 말했다. 즉 자승자강 (自勝自强)이다.

百戰不屈 백절불굴

인류에게 잘 알려진 가장 위대하고도 용감한 행위에 대한 간단한 비석이 있는데 이 비문에는 <여기 위무를 다한 300명이 고이 잠들어있다.>라고 쓰여 있다.
이것은<레온니다스>(LEONIDAS)와 그의 가장 용감한 부하 300명이 테모필레(THEMOPHYLAE)에서 <제르제>(XERXES)의 막강한 부대와 대적했을 때 백절불굴의 기백이 무엇인가를
전 세계에 보여준 것을 말한다.

즉. 그는 그의 용감성과 굳은 의지로써 압도적으로 우세한 적에 대하여 조금도 굴하거나 두려움 없이 끝까지 용전분투함으로써 백절불굴의 기백을 역력히 나타내주었다.
이와 같이 올바른 태권도인 이라면 평소에는 겸손하고 정직함은 물론이지만 정의감에 입각한 사람이라면 그 상대가 누구이건 또한 그 숫자가 얼마든지 추호도 두려움이나 주저함이 없이
과감히 매진해야 하는 것이다.

공자는 <정의인줄 알면서도 소리높이 외치지 않거나 행동에 나서지 않는 자는 쓸모없는 겁쟁이며
자기가 설정한 목표를 향해 백절불굴의 정신을 가지고 정직하고 정력 있게 전진하는 사람치고 목적달성에 실패하는 사람은 없다.>라고 가르쳤다.